필립스에서 아이닉 스텐 에어프라이어로 갈아탔어요!(대용량 가성비 甲)

몇 년 전 우리 집은 원래 바스켓 형태의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썼었다. 대용량 바스켓도 나오기 시작하면서 만두 하나를 구워도 한 번에 굽지 못하고 닭 한 마리를 다 넣을 수 없어 크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당시 20만 원 이상의 거금을 주고 샀던 거라 망가질 때까지 쓰겠노라 다짐했건만, 때마침 엄마가 검은콩을 잘 드시면서 에어프라이어 달라고 하셔서 ㅎㅎ 대용량으로 얼른 구입을 했다.

 

 

 

 

새로 산 아이닉 스텐 에어프라이어(위)와 아직 엄마집으로 배달 못 간 필립스 퀵클린바스켓 에어프라이어(아래) ㅎㅎ

 

*기존 에어프라이어 모델명
필립스 HD9238 / 용량 2.2L

 

필립스도 몇년을 썼더라.. 나름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데, 바스켓을 통째로 세척해야 하는 수고로움은 감수하더라도 사이즈가 작은 건 사용하면서 내내 불편했던 것 같다.

 

 

 

(아이닉 홈페이지 캡처)

 

삼겹살을 굽는데 딱 이 느낌ㅋ 혼자 먹을 때는 딱 좋다. 하지만 우리 집은 4식구, 한근 이상이 기본이라 ㅎㅎ 그러니 새로 들인 아이닉 스텐 에어프라이어의 대용량은 어찌나 좋은지 ^^

 

 

 

 

 

<제품 정보>

• 상품명 :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오븐 16L
• 모델명 : AO-16L
• 전 압 : 220V/60HZ
• 파 워 : 1800W
• 온도 범위 : 최저 30도~ 200도
• 시간 설정 : 최저 1분~ 60분 (식품건조 시 4~24시간)
• 사이즈 : 외부 크기 가로 37 x 깊이 34 x 높이 39(cm)
　　  　　내부 크기 가로 37 x 깊이 26 x 높이 21(cm)
• 제품 무게 - 8.6kg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각 요리에 최적화 된 온도와 시간이다.

 

저걸 기본으로 하되 양이나 두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해보면서 우리집 요리에 맞는 온도와 시간을 찾으면 된다.내가 이전에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포스팅했던 것도 있고, 우리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 요리들만 간단히 올려본다.

 

 

집콕놀이키트 추천/ 집에서 만드는 토이쿠키만들기 (feat.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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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닉 에어프라이어로 검은콩 볶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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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에어프라이어 생선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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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갈릭버터를 더한 가리비 치즈구이 만들기

고소한 갈릭버터를 더한 가리비 치즈구이 만들기 (feat.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 지분이 제일 많은 자주 먹는 비비고 만두 ^^
기름을 묻혀서 (비닐장갑에 기름 뿌려서 비벼주는게 편해요) 180도 10분~13분

 

 

 

 

목살과 등갈비
육식을 사랑하는 우리집♡

고기 종류는 180도에서 10분-15분씩 앞뒤로 돌려보고 봐가면서 조리했다.

 

 

 

 

통닭 한마리를 거뜬하게 구워버림ㅎㅎ
기름 바르고 허브솔트 뿌려서 30분 두면 더 좋다. 꼬챙이 끼우는 도구도 있지만 그냥 올려두는게 편해서 그물망에 올리고 뒤집어가면서 30분씩, 더 돌릴수록 바삭해지는 듯.

 

 

+ 꼬챙이 끼우는 도구에 닭 끼워서 구워봤다! 아래 포스팅 참고 ^^

 

닭을 통째로 굽는 로티세리 에어프라이어 바베큐 만들기

 

 

이렇게 다양하게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면서 이제 에프없는 우리집은 상상도 할 수 없게 됐다. 찾아볼 수록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는걸 알게되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려고한다. 오븐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서 조리도구에 케익틀도 따로 구매가 가능하던데 케익만드는 것도 도전해볼 생각이다ㅎㅎ 뭔가 삶의 질이 높아진 느낌?^^ 엄마라면 피할 수 없는 요리, 에어프라이어를 장비삼아 열심히 즐겨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