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서울 쿡북 보고 솥밥 매력에 퐁당! 페퍼팟 무쇠솥 냄비 최고♡
매일같이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가 있으면서 비교적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한그릇 요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포스트서울 쿡북이라는 요리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이 책의 저자인 페퍼윤님의 무쇠사랑에 저도 슬슬 무쇠솥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네요 ㅎㅎ
포스트서울 쿡북 책도 일반 요리책과는 다른 감각적인 느낌에, 레시피를 보면 뚝딱 요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고 정말 따라하고 싶은 요리가 많았어요.
페퍼팟 무쇠솥은 페퍼윤님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공구하는 제품인데, 작년 가을무렵 구매한 이후로 가마솥밥을 얼마나 많이 해먹었는지 몰라요^^ 그만큼 너무 만족한다는 증거ㅎㅎ
페퍼팟 사용설명서와 함께 예쁜 상자에 싸고 또 싼 무쇠솥이 들어있었어요.
요리할 때마다 조금씩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사용후기 남겨볼께요.
일단 기본 밥짓기는 냄비밥하는 방법으로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
기본적으로 가마솥에 튀김 요리는 너무 맛있죠! 튀김 요리 거의 안했었는데 페퍼팟 이후로 튀김이 정말 쉬워요 ㅎㅎ 솥에 열이 골고루 퍼져서 타지 않아요. 그래서 굴튀김을 수시로 했었네요^^ 아래 포스팅 ↓↓
바삭하게 고소한 굴튀김 만드는법 + 튀김 ASMR 최고!
그리고 여러가지 영양만점 솥밥들 !! ^^
페퍼팟 저는 정말 너무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예요.
일단 밥맛이 너무 좋고, 요리할 때 그냥 봐도(?) 예뻐서 좋습니다ㅎㅎ 가방과 옷을 디자인하는 페퍼윤님의 감각이라 그런건지 이렇게 예쁘게 생긴 가마솥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ㅎㅎ
무쇠솥이라 생기는 단점도 있긴합니다.
ㅡ 밥이 많이 달라붙는다면 한번씩 기름칠을 해서 직접 코팅을 해줘야하는 시즈닝 작업이 필요해요.
저는 튀김 요리를 자주해서 따로 시즈닝은 거의 안하고 있긴해요, 대신 물세척 후 바로 물기 제거해주는 관리는 따로 해줘야합니다.
ㅡ 가격이 10만원중후반대로 비싼 편이죠.
그치만 르크루제 스타우브 이런 냄비도 엄청 비싸잖아요? 그에 비하면 가격에 맞는 퀄리티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세척해서 바로 말려야하는 수고로움 정도를 감수할 수 있다면 저는 바로 추천할꺼예요.
진짜... 매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을 먹는겁니다 ♡
기본 솥뚜껑이 있어서 나무 뚜껑 추가는 선택사항인데 너무 예쁜 나머지 자연스럽게 구입을 했어요.
나무 뚜껑 관리는 물로만 세척하고 잘 말려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나무이다보니 곰팡이가 필까 걱정되서 선뜻 사용을 못하고 모셔두고 있네요;; ㅎㅎ 이제는 자주 사용해보려고요, 너무 예쁘죠~ 요리할 때도 그냥 도구가 예뻐서 막 요리하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 주부님들은 공감을 해주시려나요 ㅋㅋ
페퍼팟은 보통 한두달에 한번씩 공구를 하던데 내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해요.
밥짓는 용도가 주인 팟(pot)만 판매했었는데 지난 공구부터 여러가지 요리가 더 가능해진 웍(wok)이 새로 출시되었어요. 훨씬 크고 더 묵직해서 과연 잘 쓸 수 있을까 싶어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 페퍼팟 무쇠솥과 롯지 후라이팬을 자주 사용해보니 무쇠에 대한 용기가 제법 생겨서 웍도 구매 예정이예요.
렛츠페퍼 홈페이지
코로나 이후로 집콕에 강제로 요리해야하는 일이 많았는데 나름의 요리하는 즐거움을 주는데 이 페퍼팟이 한몫 단단히 했어요. 앞으로도 천년만년 써볼 계획입니다 ㅎㅎ 요리 포스팅이 올라가면 자주 등장할테니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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