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의 식감이 아이들은 싫은지 가지볶음을 하면 잘 안 먹는데 이상하게 가지밥은 매우 잘 먹는다. 그래서 자주 하게 되는 요리, 거기다가 과정도 간단하고 영양만점 한 그릇 밥이라 밥 짓는 엄마로서는 매우 잘됐구나 싶다 ㅎㅎ 가지밥 만드는 과정을 정리해본다^^
<가지밥 재료>
가지 2개, 다진 고기, 대파
<가지밥 만드는 방법>
기름을 두르고 다진 고기를 볶아준다. 냉동실에 넣어둔 거라 잡냄새 제거를 위해 다진 마늘을 조금 넣고 같이 볶았다.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거의 다 익으면 다진파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서 파향을 내준다.
파향이 올라오면 토막 낸 가지를 넣어 아주 살짝만 볶아주고,
간장을 바로 넣어주는데 고기에 가지 2개 넣고 간장 50ml 좀 안되게 넣으니 간이 적당했다. 추후에 싱거우면 비빔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추면 되니까 짠 것보다는 싱겁게 하는 방향으로 한다.
(쌀과 같이 넣고 밥이 되는 과정에서 가지는 충분히 익으니) 간장이 가지에 골고루 스며들 정도로만 살짝 볶는다.
볶은 가지는 한쪽에 두고 일단 밥을 짓는데,
불린 쌀에 물을 넣고 (불리기 전 쌀 : 물의 양 = 1:1) 뚜껑을 닫고 센불로 익혀준다.
저렇게 팔팔 끓어서 밥물이 올라오면 뚜껑을 열어서 ~
볶아놓은 고기, 가지를 끓고있는 밥위에 올려준다.
뚜껑을 닫고 약불로 10분 끓이고 10분 지나면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말고 그대로 5분간 뜸을 들인다.
5분이 지나고 뚜껑을 열면 간장 빛을 내며ㅋㅋ 고기와 가지가 조화롭게 익어있다. 아래 깔려있는 흰밥과 골고루 섞어준다.
밥을 짓는 동안 가지밥의 풍미를 더해줄 비빔간장은 저대로 섞어서 만든다.
비빔 간장을 적절하게 뿌려서 섞어 먹으면 아이들의 엄지척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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