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감 최고! 노르디스크 레이사6 텐트 사용기

REISA 6 Dusty green
레이사6 더스티 그린
"대가족을 위한 매우 넓고 다재다능한 텐트"

 

 

 

우리 집 텐트는 노르디스크 레이사6 그린이다.
캠핑장에서 우연히 보고 갖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때마침 새 제품을 중고 거래하는 글을 보게 되었고 결국 우리 집으로 입성했다 ㅎㅎ

 

작년 여름이었는데 올해 레이사 베이지 색상까지 출시되면서 레이사 인기는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중이라 내가 적기에 잘 샀던 것으로 ㅎㅎ 베이지 색이 더 무난하고 예쁜 것도 같은데 그린색도 자연과 어우러져 어디에서나 돋보인다 *_*

 

 

 

 

 

전체 사이즈는 폭 295cm x 길이 645cm x 높이 210cm이다.

남편이 텐트를 새로 사려면 텐트 안에서 서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무난하게 통과 ^^ㅎㅎ

 

 

 

 

 

 

<특징>

 

• 가족 및 그룹 텐트에 이상적이다
• 바깥 4 폴 터널 구조
• No-See-Um 메쉬 대형 이중 플라이 도어
• 전면 및 문을 캐노피로 변환 가능
• 창문이 있는 문과 롤업 커튼
• 천장 주머니에 플라이 도어를 빠르게 넣을 수 있다
• 3-in-1 프런트는 캐빈, 베란다 또는 캐노피로 사용 가능
• 중앙 벽으로 분할된 넓은 수면 공간
• 텐트 전체에 걸친 여러 개의 보관용 포켓과 훅
• 캐노피를 위한 여분의 폴과 맞춤형 접지 시트 포함

 

 

 

 

처음 개봉했을 때 들어있던 수리킷이다. 노르디스크 유저분들 후기를 보면 대부분의 노디 텐트에 들어있는 것 같던데 이걸 인지 못하고 버리시는 분들이 있었다;;; 텐트 구멍 나면 메울 수 있는 수리킷인데 우리 집은 아직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어 잘 보관 중이다.

 

 

 

 

레이사 시리즈로 레이사4와 레이사6이 있는데 사이즈에 따라 나뉜 것이다. 레이사6은 4인용 이너와 2인용 이너가 구성품으로 제공되며 4인 가족이 쓸 때는 2인용 이너를 빼고 전실로 활용하면 된다.

우리 식구끼리 다닐 때는 4인 이너만 걸고 나머지는 전실로 넓게 사용을 하는데 동생네랑 엄마 아빠 모시고 다 함께 움직일 때는 2인 이너도 설치해서 동생네 텐트에서 생활하고 우리 텐트에서는 잠을 자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 대부분 단점이라 하면 4인 이너텐트 안에 나뉘어 있는 격벽과 짧은 스커트이다.

에어매트 때문에 격벽이 걸리적거려서 아예 제거하는 분들도 있고 상관없이 눌러서(?)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은 자충 매트를 쓰고 있고 가운데 열어놓은 상태로 말아 올려놓으면 그렇게 불편함이 없어서 격벽은 그대로 두고 사용 중이다.

 

 

 

문제는 스커트인데, 날씨가 추워질수록 짧은 스커트는 좀 방해가 되긴 한다. 추운 올해 초 1월에 레이사로 동계 캠핑을 강행했었다. 찬바람이 불면 짧은 스커트 안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발목이 시리다는 얘기도  있는데 ㅎㅎ 텐트 수선업체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임시방편으로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을 했었다. 파세코 난로를 켜 두고 전기장판 틀고 무난하게(?) 하루를 보냈던 것 같은데 동계캠핑을 계속 다니려면 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파세코 캠프27 추천! 기름 냄새없이 따뜻해요 '◡'

 

동계 캠핑은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도 그렇고 준비도 철저해야 된다는 게 나의 생각이라 지속적으로 동계 캠핑을 하려면 스커트를 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다. (아직 우리 집은 동계캠핑을 열심히 다니지 않아서(?) 스커트를 달진 않았음ㅎㅎ)

 

 

 

 

★ 내가 제일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람 키 높이보다 큰 거실형 텐트지만 4개의 폴로 이루어진 터널형 구조로 설치가 쉽다는 것과 정면 문과 양쪽 문을 모두 열어 개방감, 활용도가 좋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예쁘다는 것! ^^

잔디에서도 호수에서도 밤에 봐도ㅋㅋ 예쁜 우리 집을 완성할 수 있어서 레이사 덕분에 내가 즐기는 캠핑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되었다. 앞으로도 좋은 곳에 많이 데려다주길 바래^^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