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뷰 연천 알멕스랜드 캠핑장

 

높은 곳에 올라와 보이는 뷰가 엄청난 이곳! 6월 둘째 주에 다녀왔던 연천 알멕스랜드 캠핑장입니다.
아이들과 가기에 즐길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다는 후기를 들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캠핑장이었어요.

키즈카페도 있고 고카트에 목욕탕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고, 심지어 모노레일도 있다는 캠핑장 ㅎㅎ 홈페이지만 가서 봐도 엄청난 스케일이었어요.

 

알멕스랜드 캠핑장

http://almecsland.com/

 

그런데, 현실은 코로나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_-;;
캠핑장 가던 주말 날씨는 6월 초였지만 30도가 넘는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수영장이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서 저는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ㅜㅜ 아이들은 진짜 진짜 더운데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방방장에서 하루 종일 놀아요 ㅋㅋ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너무 더워 힘들었던 캠핑이었지만 그래도 블로거의 자세로?ㅎㅎ 찍어둔 사진들 정리해볼께요 ^^

 

 

 

알멕스랜드 사이트 배치도 / 약도

( 출처 : 알멕스랜드 홈페이지 )

 

 

 

C블록 앞줄입니다. 제일 끝이 제가 2박 3일 머물러있던 C-7 사이트예요.

 

 

 

 

임진강이 바로 보일 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캠핑장 자체가 지대가 높아서 끝에 서서 내려다봐야 임진강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G블록 / G사이트

 

 

 

매점, 관리동 건물 바로 앞인 B사이트, 그 뒷줄이 A사이트

 

 

 

 

아이들이 하루 종일 놀았던 방방장, 지금 보니 배치도에는 나와있지 않네요. 관리동 건물 옆에 펜스 모양 딱 그 부분에 있어요. 장점은 연령별로 나뉘어 있어 좋았고 단점은 엄청 시끄러워요ㅎㅎ C사이트가 방방장에서 가까운 편인데 아침 7시에도 개방을 해놓으시나 보더라고요;; 아침부터 더운데 7시부터 시끄러워서 난감했네요;; 우리 애들도 그 소리에 가고 싶다 하는 걸 말렸고요ㅠ

그늘이 엄청 큰 차양막으로 돼있어서 방방장 앞 의자에 앉아있으면 시원합니다! 애들은 뛰어놀아서 땀을 엄청 흘려대지만.... ㅋㅋ

 

 

 

 

매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까지 다 있는 엄청 큰 건물입니다. 

 

 

 

알멕스랜드 안내도

 

매점 들어가는 입구에 있길래 찍어봤어요. 진짜 이렇게 넓은 캠핑장은 처음 와본 것 같네요. 캠핑 아니라 카라반 예약해서 오시면 좀 더 수월하겠어요. 지금 보니 눈썰매장도 있네요? 그쪽은 아예 가보지도 못했어요. 결국은 너무 넓어서 다 못 둘러봤다는 거 ㅎㅎ

 

지금 전동카트는 많이들 대여해서 타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그것마저도 더워 보여서;; 2만 원씩 내면서 안 타고 싶어 패스 했지만요 ㅎㅎ

 

 

 

캠핑장에 모노레일이라니요 ㅎㅎ 처음에 듣고 놀랬는데 진작 와봤어야 하나 봐요;; 타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ㅎㅎ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있어요, 레일도 끊겨보이더라구요.

 

 

 

 

모노레일 옆에서 사진 찍어줬는데 탁 트인 캠핑장 전경에 임진강에 예쁜 색감의 모노레일까지... 생각도 못한 포토존이었어요 ㅎㅎ 날씨 좋은 날 여기서 찍으면 제대로 잘 나와요^^ 아이들 인생 샷 제대로 남겨줬어요!! 사진 속에는 더운 거 하나도 안 느껴지고 하늘과 산과 강의 조화로움, 여유로움까지 ㅎㅎㅎㅎ 사진만 잘 나와서 우리끼리 웃고 즐겼던... 이것 또한 추억이 되겠지요 ^^

 

 

 

 

한낮에 애들은 방방장에서 놀고 엄마 아빠는 선풍기 한 대씩 끼고 자유시간ㅋㅋ 정말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배민 켜봤는데 배달되는데 하나도 없었는데 매점에 갔더니 피자랑 치킨 배달되는 곳 전단지가 있었어요. 이렇게 알았는데 결국 아이가 만들고 싶다던 네모 김밥으로 점심 먹었네요 ㅎㅎㅎㅎ

 

 

+

오후 늦게 캠핑장 둘러본다고 모노레일 있는 곳, 그리고 수영장까지 가봤는데 (너무 더운데 캠핑장이 정말 커서 에어컨 틀고 차 타고 올라갔다 왔어요 ㅋㅋㅋ) 엄청 높이 있어서 수영장 개장해도 왔다 갔다 하려면 이게 가능할까 싶고요, 전동카트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면 대여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산책길 따라 산책하시는 분들도 있고 임진강에 발 담그고 고기 잡는 분들도 있어요. 물놀이 없이 역대급으로 더웠던 캠핑장에 너무 놀라서 ㅎㅎ 결국 엄마의 온전하지 못했던 컨디션으로(?) 제대로 즐긴 게 없어 아쉽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때는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홈페이지 가보니 7월부터 수영장 개장 소식이 들려요~ 6월부터 진짜 계속 더운 중인데;; 진작 개장해주시지...라는 아쉬움이 있어요ㅋㅋ 철수하는 날 아쉬우니 급 검색으로 재인폭포 다녀왔는데, 둘째 날 캠핑장에서 더워서 힘들어하지 말고 여기나 다녀올걸 했네요ㅎㅎ 재인폭포 너무 예쁘더라고요! 캠핑장에서도 멀지 않으니 근처 가볼 만한 곳 찾으시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