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시흥 거북섬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 키즈풀 이용 후기 ^^

시흥 웨이브파크 웨이브존 (키즈풀 포함) 이용 정보 + 시설 안내

 

 

지난 주말 아이들과 시흥에 있는 웨이브파크에 다녀왔어요. 시흥 거북섬에 있다고만 듣고 갔는데 거의다 도착했을 때 네비 지도에 진짜 제대로 거북이 모양이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신기해했네요 ㅎㅎ

 

지난달 개장해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 영향도 있고;; 그래서인지 주말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여유있게 재밌게 즐기고 온 웨이브파크 후기 올려볼께요 ^^

 

 

목차

주차 정보
매표/인터넷 예매
웨이브파크 이용안내도
•웨이브파크 전체약도•
<서프존>
- 서프 렌탈샵
<웨이브존>
- 키즈풀
- 터틀풀
- 서프풀(파도풀)
- 블루홀라군(스킨스쿠버)+다이빙풀
- 아일랜드 스파
- 레크레이션풀
웨이브파크 먹거리

 

 

 

 

주차 정보

 

지상 무료 주차장과 지하 유료 주차장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료 주차장은 웨이브파크 입구에서 멀어보여서 지하 유료 주차장 이용했어요.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야 지하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유료라고 들었고 나중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 웨이브파크 이용하는 사람은 데스크에서 주차 정산해서 결국 주차비는 없어요. 지하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꼭 정산하세요.

 

 

주차하고 보이는 서프 하우스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체온 기계와 손소독을 할 수 있게 설치되어 있네요.

 

 

 

매표/인터넷 예매

 

천장이 보이는 통유리로 더 밝고 넓어보입니다. 사진 왼쪽이 매표소인데,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갔다면 매표소에 거치지 않고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먼저 제한 품목과 음식물 반입을 검사 후, (돗자리 가져갔다가 제지당했어요ㅎㅎ 돗자리는 제한 품목입니다)
저곳(게이트)에서 인터넷 예매로 받은 쿠폰 번호(바코드)를 보여주면 바로 락카키 수령, 티켓을 발행해줍니다.

 

 

 

아쿠아마스크라고 나눠주는데 아이들이 착용해야할 S사이즈는 없다네요;; 저학년 우리집 아이한테 M사이즈는 컸어요.
그리고 아쿠아마스크라고 물에서 쓰면 더 좋을줄 알았는데 물에 완전히 젖고나서 저 마스크 쓴채로 숨을 쉬려고하면 숨이 안쉬어져요;; 완전 답답해요ㅎㅎ 있으나마나한 마스크... 그냥 형식적인건가봐요, 뭔가 대책마련이 시급해보였어요ㅜㅜ

 

 

웨이브파크 이용안내도

락카키를 받아서 신발벗고 들어가면 넓직한 공간이 시작되는데요, 왼쪽은 코인충전소 오른쪽은 신발장이에요. 

 

 

신발장에 신발 넣고 (락카키로 신발장, 락카 둘다 사용) 

 

 

코인 충전하는 곳은 현재 사람이 없더라구요, 무인충전기에서 선불 충전해서 사용하고 나중에 정산할 때 나머지는 환불되는 형식이었어요.

 

 

 

코인 충전소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슈트 렌탈하는 곳과 락카룸이 나옵니다. 서핑 예약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슈트를 받아서 락카룸으로 가는거네요.

 

 

락카룸 바닥에 이렇게 표시되있어 웨이브존으로 나가기 수월했어요. 센스!

 

 

 

 

서프하우스-락카룸에서 서프존/웨이브존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거북이 얼굴이 저렇게 크게 딱 보입니다 ㅋㅋ

서프하우스를 기준으로 왼쪽은 서프존 오른쪽은 웨이브존으로 나뉩니다. 아래 ↓ •웨이브파크 전체약도•를 참고하세요.

 

•웨이브파크 전체약도•

 

(출처 : 웨이브파크 홈페이지)

웨이브파크는 위처럼 크게 서프존과 웨이브존으로 나뉘어요.
서핑하시는 분들은 서프존에 머물게되고 저희같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은 웨이브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요.
각 시설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써볼께요 ^^

 

 

 

<서프존>

 

 

- 서프 렌탈샵

서핑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보드, 부츠, 글러브를 대여합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우리같이 파크이용권으로 입장한 사람도 보드만 따로 렌탈해서 자유 서핑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강원도에서 서핑을 배운 적이 있어서 아예 못타는건 아니니까 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번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못타고 왔지만 명색이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인데, 다음에는 꼭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웨이브존>

- 키즈풀

폭 45m / 길이 18m / 최대 수심 0.4m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만 이용 가능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끄럼틀과 튜브가 배치되어 있어요

 

 

 

- 터틀풀

폭 28m / 길이 28m / 최대 수심 1.0m
거북이 안에 들어가서 수영하는 듯, 등껍질 모양의 바닥에 커다랗게 동그란 풀이 있어요. 수심 1M라 어린이들에게는 넓고 깊은 풀이라 맘껏 수영이 가능해요 ㅎㅎ 

 

 

 

- 서프풀 (파도풀)

폭 130m / 길이 108m / 최대 수심 2.1m

무조건 구명조끼 착용해야 해요. 개인이 가져와도 되고 없으면 대여하는거에요(대여비 8,000원) 최대 1.5m의 파도가 온다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생각보다 넘실대는 파도가 쎄서 안으로 진입이 잘 안되요ㅎㅎ  아이들이 깊은 곳까지 가보자고해서 들어가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네요;;

 

 

 

- 블루홀라군(스킨스쿠버) / 다이빙풀

수심 5m

체험다이빙은 키 130cm 이상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한쪽에서는 스킨스쿠버 분들이 계시고 파크 이용권으로 다이빙풀은 계속 이용할 수 있어요. 다이빙을 했는데 못나오는 사람이 있을까봐 안전요원분이 일대일로 밀착 마크해서 가드해주십니다ㅋ 머리부터 떨어질 때는 수경도 벗겨질 수 있어서 수경 착용도 못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무섭던데, 다이빙에 재미들린 아들은 수십번 뛰었네요 ㅎㅎ 언제 이렇게 컸는지 ~~ 다른 워터파크에서는 할 수 없는 놀이라(?) 다이빙풀이 재밌다고 좋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네요. 위치는 터틀풀 지나서 뒤쪽에 있어요.

 

 

 

- 아일랜드 스파

수상 체험이 다 찬물이다보니 계속 놀면 추워져요. 그럴 때는 저기 스파에서 몸을 녹입니다. 아일랜드 스파 A, B가 사이를 두고 나란히 두 군데 있어요. "따뜻한 물 속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맞이하세요" 라는 홈페이지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노천탕 같았어요.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아직 6월이라 추운 저는 이곳에서 많이 머물러있었네요 ㅎㅎ

 

 

 

- 레크레이션풀

폭 34m / 길이 46m / 최대 수심 1.8m

• 키 120cm이상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도풀과 이곳 레크레이션풀은) 구명조끼 착용 필수입니다. 출발 드림팀에서 보던 기구가 딱 설치되어 있네요 ㅎㅎ

저렇게 보이는 앞쪽만 무릎 높이지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 1.8m까지 된다고하니 아이들이 갈때는 조심해야겠어요.

약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일 끝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예 와보지 못할 뻔 했어요ㅋ 키즈풀, 파도풀에서만 놀아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데... 웨이브파크 전체 둘러보다가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아이들 데리고 왔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요ㅜㅜ 기구 곳곳에 사람들이 건너가지않고 왜 앉아있나 했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ㅋㅋ

이곳도 다이빙풀과 같이 뭔가 새로운 놀이기구라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

 

 

 

웨이브파크 먹거리

- 퀸즈 블랙 수제버거, 한식, 분식, 엽기떡볶이

 

어디든 놀러가면 먹거리가 중요하죠^^ 점심때가 조금 지나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식당가를 찾았어요.

아일랜드 스파 뒤쪽으로 있는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퀸즈블랙이라는 수제 버거집이 있는데, 아이들은 우동이 먹고 싶다하여 지하로 내려가 식당가를 이용했네요. 그래서 사진은 우리가 주문한 것만^^ 생맥주는 1층에서 남편이 사왔어요ㅎㅎ

왕돈까스 13,500원 + 어묵우동 7,000원 + 떡볶이 6,000원

한참 물놀이 후 먹은거라 더 맛있었던 듯 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고요. 유명한 엽기떡볶이 간판이 있었는데 아직 영업은 안하는 중이었어요;;

 

 

 

+

여름 시즌되기전에 더 저렴하게 다녀오려고 한건데 지금 다시 올라온 이용권이 골드시즌? 전까지는 (~7/23) 제가 다녀온 금액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ㅎㅎ
가족 모두 슈트 입고 들어갔는데 열심히 노는 아이들은 하나도 안춥다고 했지만 저는 좀 추워서 스파에 자주 들어갔어요 ㅋㅋ 래쉬가드 입고 하루종일 놀기엔 약간 차가운 수온이었던 것 같구요. 다른 워터파크들과 다르게 서핑을 할 수 있는 큰 메리트!! 거기에 다이빙풀, 레크레이션풀이 있어 새로운 놀이기구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다녀온 뒤에도 한동안 여운이 ....ㅋㅋ 거북이 수영장 또 가고싶다고 합니다 ^^ 서핑못한게 아쉬워서 조만간 또 방문하지않을까해요 ㅎㅎ 생각있으신 분들은 더 성수기가 되기전에 더 소문나기전에 얼른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