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인 갈비.
곧 추석을 앞두고 LA갈비가 선물로 들어오니 애들이 더 좋아한다 ^^
주부 만랩(?)이 되기 전에는 LA갈비 만드는 게 복잡하고 어려운 줄 알아서 선물 들어오면 엄마나 시어머니께 다시 넘겼는데;; 막상 몇 번 해보니 이제는 받으면 얼른 찬물에 담가 둔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먹을 수 있으니까 ㅎㅎ
반드시 핏물을 빼야 누린내가 안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양념에 재우기 전 꼭 거치는 과정이다.
갈비가 모두 잠길만큼 찬물을 부어주고 3시간 이상 핏물을 빼준다. 핏물이 많이 보이면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제거해주고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해서 핏물이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다.
물을 버리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양념을 만든다.
#LA갈비 양념장
고기 2kg 기준 (T는 밥숟가락)
진간장 150ml
설탕 3T
다진마늘 2T
매실청 2T
다진 생강 1T
참기름 4T
후추 약간
*양파 1개, 사과 1/2, 배 1/2 갈아서 짜낸 즙 (약 350ml 정도)
대파 1대 다져서
(내 입맛에는 저 레시피대로가 맞았지만)
양념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봤을 때 싱거우면 간장을 단맛이 덜하면 설탕을 넣으면 된다.
시판 양념보다 맛있는 이유는 양파, 사과, 배를 갈아 넣는 정성인 듯하다 ㅎㅎ
조금 번거로워도 직접 재우는 게 좋더라, 엄마의 마음이겠지 ^^
물기가 빠진 갈비에 양념을 부어서 냉장보관을 하고 반나절 정도 지나서 구워 먹으면 된다.
LA갈비 굽는 방법이 어려운 이유는 태우기 쉬워서인데;; 구울 때는 뚜껑을 닫고 센 불이 아닌 중불이나 중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실패할 일도 적다 ㅎㅎ
열심히 구워두고 예쁘게 담은 사진이 없네 -_-;; 갈비를 외치는 딸내미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열심히 잡고 뜯는 딸내미 사진만 남았다 ㅋㅋㅋ 양념 없이 굽는 로스 고기는 잘 못 먹는데 양념에 재워주면 더 좋아하고 잘 먹는다. 이러니 안 해줄 수 없지~~~~^^ 열심히 먹고 제발 좀 쑥쑥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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