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타프팬 추천! 샤오미st 캠핑용 무선 타프팬 후기
오랜만에 쓰는 캠핑용품 포스팅입니다. 겨울에만 필요한 줄 알았던 타프 팬은 막혀있는 텐트 안에 공기 순환을 위해 사계절 써주면 좋은데요, 특히 겨울에는 난로 온기를 위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위해 필수용품이 되어버린 듯해요.
이전에 타프팬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쓰고계신 S-FAN50 제품이었어요.
[캠핑용품] 동계캠핑 필수품!! 캠핑 타프팬 실링팬 S-FAN50
S-FAN50 타프팬의 단점은 유선이라 정리가 좀 번거롭다는 점, 그리고 날개 자체가 커서 웬만큼 천장이 높은 텐트 아니고서는 타프팬 가까이 가면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번에 포스팅할 샤오미st 캠핑용 무선 타프팬은 S-FAN50에 비해 작아서 텐트안에서 이동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샤오미 타프팬이라고 불려서 샤오미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중국산 제품이더라고요 ㅎㅎ 해외직구로 판매되어 배송이 좀 걸리지만 저는 11번가에서 샀는데 주문한 지 5일 만에 받았으면 비교적 빠른 편인 거 같아요.
박스 하나에 깔끔하게 패키지 되어 옵니다. 구성품은 타프팬, 리모컨, 충전선, 설명서입니다.
고효율 8000mAh 리튬 배터리
리모트 컨트롤
3단+자연풍조절
타이머 기능
제품 무게: 328g
충전시간: 16시간
사용시간: 8~20시간
충전을 시작하면 빨간색, 완료되면 초록색 ㅎㅎ 충전 시간이 좀 걸리는 게 단점인 듯. 완충하려면 16시간이나 걸리는데
요;; 대신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완충 후,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틀어놓았는데 거뜬하더라구요.
+ 케이스 따로 구매
날개가 부러질 염려가 있어 고심하던 중이었는데, 쿠팡에서 가성비 좋은 케이스를 발견해서 구매했네요.
일부러 맞춰서 제작이 된건지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 들어맞아요. 리모콘과 충전선까지 한꺼번에 넣었어요. 하드케이스에 손잡이까지 있어 보관하기 아주 좋아요.
사용후기
일단 실제로 써보니 무선이 가장 큰 장점이예요. 선이 없으니 아주 간편해지죠.
타프팬 켜면 주위 온도가 달라집니다. 따뜻한 공기가 훅 내려오는게 느껴져요~ 작다고 얕보지 마세요^^
타프팬은 켰을 때와 껐을 때가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2박 놀러갔던 날 사용했을 때 첫날은 충전이 제대로 안되있어서 새벽에 꺼졌어요;; 낮에 다시 충전해놓고 둘째날 썼을 때는 저녁부터 다음날 일어날 때까지 계속 열심히 돌고 있더라구요. 충전만 잘해주면 아주 유용할 아이템입니다. 난로만 있으시다면 얼른 타프팬도 준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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