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HEIC 파일로 저장하지 말아요ㅠㅠ / JPEG로 다시 설정 방법
올초에 128G 아이폰11로 바꾸고 용량이 모자라기 시작하는 요즈음...
폰을 바꾸고도 용량 넘친다고 1년을 못채우네ㅠ 내 사진첩 앨범에는 5천 장 정도.. 너무 찍은 건지 정리를 안 한 건지, 어쨌든 PC에 옮겨놓으려고 폴더를 열었다.
HEIC파일? 이게 뭐지? 일단 작은 썸네일 사진으로는 보이는데? 파일을 열어보려고하니 ...
사진을 열 수 없다고 ㅠㅠ
컴퓨터로 일단 폴더채 옮겨 봤더니 이젠 썸네일 사진도 보이질 않는다. 보이는 사진은 연사로 찍고 잘 나온 사진 골라놨던 것만 JPEG 파일이란다. 여행 가서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다 어디로 간 거지? ㅜㅜ
이거. 상황이 심각한 듯, 검색을 해봤다.
요약
HEIF는 '고효율 이미지 파일 형식(High Efficiency Image File Format)'
의 약자로, 압축 효율성을 높여 용량을 줄인 이미지 파일이다. JPEG 파일
형식의 대안으로 꼽히며, 기존 JPEG 파일보다 2배가량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더 많은 이미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MPEG 그룹이 2015년 개발했
으며 애플이 2017년 iOS1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HEIF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 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HEIF(고효율 이미지 파일 형식) - JPG를 대체할 차세대
이미지 파일 형식 (용어로 보는 IT)
HEIC(High Efficiency Image Container)는 HEIF(고효율 이미지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자인 것이다.
용량은 적은데 고화질로 구현이 가능하여 애플에서 사용을 했지만 호환성 문제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이다.
아이폰 11 사용하기 전 아이폰6에는 없던 형식이라 생각도 못하고 사진 잘 나온다고 열심히 찍었던 것 같다-_-;;
HEIC 파일을 JPG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 것 같은데 무작정 모르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기도 애매하고 한두 장이 아니라서 몇천 장을 한꺼번에? 가능할지 의심스러워ㅎㅎ 혹여 찍은 날짜나 정보가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알아본 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생각인데~
앞으로 찍는 사진도 HEIC 파일이라면 매번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텐데 JPG로 저장할 수 있는 설정 방법이 있다니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흑ㅠ
HEIC파일이 고효율 저용량으로 좋은 포맷이라고는 하지만 대중화돼있지 않는 파일을 계속 놔두고 사용할 수가 없다.
처음부터 HEIC파일이 아닌 JPG파일로 저장 설정을 해놓으면 힘들게 일일이 변환할 필요가 없으니 당장 바꿔놓자!!
아이폰에서 찍는 사진을 HEIC파일이 아닌 JPEG로 저장하는 방법
(공장 초기화 설정은 HEIC로 저장이기 때문에 아이폰11로 바꾸고 아직 사진을 안 옮겨봤다면 지금이라도 꼭 미리 바꿔두시길 추천한다)
설정 > 카메라 > 포맷으로 들어간다.
포맷으로 들어가면 내가 찍은 사진을 어떤 형식으로 저장할지 선택을 하는 것이다. 높은 호환성으로 선택하면 앞으로 촬영하는 사진은 JPEG로 저장된다.
이 사실을 알고 바로 바꾸어놨더니 그 이후에 촬영된 사진은 JPEG로 저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처럼 나중에 후회 마시고 정말 미리 꼭 바꿔두시길 바란다ㅎㅎ
이미 HEIC파일로 저장된 사진들은 JPG로 바꿔주는 작업을 따로 거쳐야 하는데 일단 내 앨범에 있는 5천 장을 변환해보고ㅠㅠ 호환 방법은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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